와글와글 게시판
작성자 편집팀
작성일 2013-11-25 (월) 09:59
ㆍ조회: 1481      
IP: 119.xxx.250
  • 싸이월드
  • 네이버
  • 구글
  • 미투데이
  • 페이스북
  • 트위터
"80년 7만 리 길 내 여정의 끝은 북한 복음화"_국민일보
 
“[이 땅의 희망지기-김현식] 하나님 발걸음을 뒤쫓았다 80년 7만 리 길 내 여정의 끝은 북한 복음화”
 

‘평양말 대역성경’ 쓴 김현식 美조지메이슨大 연구교수

80년 7만 리. 김현식(81) 미국 조지메이슨대 연구교수는 자신이 걸어온 길을 이렇게 표현했다. 지난 9월 발간한 자서전 제목과 동일한 이 말은 북한 평양부터 러시아, 한국을 거쳐 미국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측정한 값이다. 기구한 삶이었다. 평양 말투가 그대로 남은 노교수는 아직도 당시 상황이 눈에 선한 듯했다. 6·25전쟁을 말할 땐 머리숱을 헤쳐 포탄 파편을 맞은 상처를 보여줬고, 북녘 고향에 대한 질문에 답할 땐 어린아이처럼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두 번째 자서전 ‘80년 7만 리’와 영어-평양말 대역성경 ‘하나님의 약속 요한’ 출판기념회로 미국에서 방한한 김 교수를 지난 6일 서울의 한 숙소에서 만났다. 북한 김형직사범대학에서 러시아어를 전공한 것, 김일성 부자와의 인연, 러시아에서의 목숨 건 망명, 아내와 결혼한 뒤 뇌출혈로 한쪽 팔다리를 잃은 일, 미국 대학에서 교수로 평양말 성경을 쓴 것…. 그는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발걸음을 옮기셨기에 가능했다”고 고백했다.

 
 
중략
 
 

김 교수의 목표는 평양말 성경을 90세까지 완성해 북한 교회를 재건하고 예수의 참된 제자를 길러내는 대학을 세우는 것이다. 그는 북한의 복음화를 위해 100세까지 일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것이 그간 하나님 은정에 보답하는 길이라 믿고 있다.

언제 고향이 가장 그립냐는 질문에 김 교수는 왈칵 눈물부터 쏟았다. 6·25전쟁 때 머리에 생긴 상흔을 보이며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순간을 설명하던 때와는 정반대 모습이었다. 흐느끼느라 말을 잇지 못하는 김 교수 대신 아내가 답했다.

“60년을 살았는데 얼마나 그립겠어요. 지금도 매일 남한도, 미국도 아닌 북한 꿈을 꾼답니다. 평소에도 머릿속에 북한 달력이 들었는지 국경절 같은 절기를 다 기억하더라고요. 하도 북한을 그리워하니 가끔 제가 묻지요. ‘그래, 꿈속에 저는 있나요?’하고.”

그러자 김 교수가 말하며 아내를 다독였다. “당신이 와 줘서 평양말 성경을 쓸 수 있었지. 우리의 결혼은 하나님의 은정이자 감사요.”

인터뷰 내내 그는 하나님의 은혜란 말 대신 ‘은정’이란 표현을 자주 썼다. 북한에선 수령에게 사용하는 말이다. 7만 리나 걸어왔지만 그에게 북한은 ‘예수 사상을 펼치기 위해 더 가야만 할 길’ 같았다.
 

 
<저작권자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주소를 클릭해서 기사 전문을 보세요! ^^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7778709&cp=nv
  0
3500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803    Re..김성일님의 책 구매 관련 국효숙 2013-12-09 1656
802 루이스 서거50주년-내가 써 본 스크루테이프의 편지-3 국효숙 2013-11-28 1968
801 루이스 서거 50주년-내가 써 본 스크루테이프의 편지-2 국효숙 2013-11-28 2022
800 루이스 서거 50주년-내가 써 본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국효숙 2013-11-28 4887
799 "80년 7만 리 길 내 여정의 끝은 북한 복음화"_국민일보 편집팀 2013-11-25 1481
798 65년 만에 극적 만남 고완히 2013-11-24 1491
797 C. S. 루이스 서거 50주기, 홍성사가 말하는 ‘루이스 사용법' [1] 편집팀 2013-11-22 2060
796 C. S. 루이스 소천 50주년을 맞이하며_정성욱 교수 기고문 [1] 편집팀 2013-11-20 2744
795 로마서 강해 공유 N드라이브 임시폐쇄 [49]+3 국효숙 2013-11-07 4573
794 로마서 강해를 듣고 싶어서... [1] 여석숙 2013-10-31 1589
793 극동방송에서 ≪80년, 7만 리≫가 '연속 낭독'됩니다 편집팀 2013-10-24 1855
792 극동방송에서 ≪80년, 7만 리≫가 '연속 낭독'됩니다! 편집팀 2013-10-24 1611
791 “북한 사람들은 ‘십자가’라 하면 ‘十자 선반’으로…”_크리스천투데이 편집팀 2013-10-23 1607
790 "진빨갱이 교수가 <평양말 성경>을 쓰게 된 이야기"_들소리신문 편집팀 2013-10-23 1611
789 "기독교, 평화를 가장한 폭력의 역사"_들소리신문 [1] 편집팀 2013-10-22 1642
788 문의 드립니다~ [1] 서은숙 2013-10-20 1505
1,,,11121314151617181920,,,65

 
 
(주)홍성사  대표이사 정애주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377-44 (서울시 마포구 양화진4길 3)  사업자등록번호 105-8`-27695  통신판매신고번호 2008-서울마포-0484  TEL.02-333-5161  FAX.02-333-5165
  3,YANGWHAJIN 4-GIL, HAPJEONG-DONG, MAPO-GU, SEOUL, KOREA.(POST CODE 121-885)  ⓒ2007, HONG SUNG SA, LTD.  HSBOOKS@HSBOOKS.COM
Powered by GPOOM yohan.net | V1:20070903 V2:20091208 V3:20111208 V4:2012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