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줄긋기
작성자 이진영
작성일 2007-11-20 (화) 17:00
ㆍ조회: 3621      
IP: 59.xxx.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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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모양의 고난
고난과 핍박이 없어진 오늘의 교회는 축복과 은혜, 성공과 형통만을 찾는다.
 
그 결과 축복이 넘쳐나서인지 이제는 너무 부패하여 또 다른 종교개혁이 필요하다고 아우성이다.
 
그렇다면 현대 자유세계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고난이 없는 것일까?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전혀 다른 모양, 전혀 다른 성격의 고난이 그리스도인들을 괴롭히고 있다.
 
너무 많은 자유, 지나친 풍요가 바로 새로운 모양의 고난이다.
 
돈만 주면 누릴 수 있는 사치와 명품들과 산해진미, 손 닿는 곳과 눈 가는 곳마다 널려 있는 음란한 섹스, 신문과 텔레비전에서 날마다 보는 수많은 범죄들, 술. 담배. 마약. 도박 등 삶을 퇴폐적으로 만들 수 있는 수많은 유혹이 우리 일상에 널려 있다.
 
성경에서 죄라고 기록하고 있는 살인, 간음, 도적질 같은 것은 이제 너무 흔해서 더 이상 양심을 건드리지 못한다.
 
배고픔과 핍박이라는 '육체적 고난'이 사라진 대신 풍요와 쾌락이 손짓하는 '유혹의 고난'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육체적 고난이 더 힘든가, 유혹의 절제가 더 힘든가?
 
타락의 유혹이 너무도 많은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이 몸과 마음과 영혼을 성결하게 지키는 것,
 
그것이 현대 자유세계의 그리스도인이 부딪힌 진짜 고난이 아닐까 생각된다.
 
나그네의 옷을 벗기기 위해서는 세찬 바람보다 뜨거운 햇빛이 훨씬 효과적이듯, 육체적 고난이 극심할 때 옷깃을 여며 온 그리스도인들이 따뜻하고 안락한 풍요의 유혹 앞에서는 옷을 벗어 제체며 무장해제 당하고 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신앙과 고난의 본질에 대하여 오늘의 그리스도인 모두가 깊이 생각하고 고민했으면 좋겠다.
 
-<그들은 왜 교회를 떠났을까?> 中 본질이 다른 신앙
 
 
따뜻하고 안락한 풍요의 유혹앞에 난 무장해제 당했다. 
 
우혹으로 인한 죄는 배설물보다 냄새나고 더러운 것인데 부드러운 실크 천을 뒤집어 썼다.
 
안고 있으면 부드럽고 따뜻하다.
 
냄새가 나긴 하지만 코도 마비가 되었다.
 
이걸 버리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지만 실상의 나는 옷 속으로 안고 있다.
 
아닌 척하지만 버릴 수가 없다. 가식이고 위선이다.
 
입으로는 율법을 말하지만 행동하지는 못했던 주님이 가증스러워 했던 유대인이 되어가고 있다.
 
참담하다..내 안에 믿음이 없다.
 
그러나 믿음의 조상들이 육체의 고난을 겪으며 믿음을 지켜내셨듯,
 
이 유혹 가운데서 승리하리라! 내가 아닌 주님의 능력으로...
 
 
이름아이콘 백경호
2007-11-29 09:45
Dit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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