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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리에 목숨 건 사람데살로니가에서 편지들이 도착했다. 바울의 인격을 모독하고 우리가 전파하는 메시지를 중상하는 편지들이었다. 사랑하는 형제들 여럿이 믿음 때문에 죽임을 당했는데, 그 친척과 친지들이 바울의 가르침을 문제 삼고 나섰던 것이다. 적어도 사람이 죽어 나가기 전에 주님이 오실 줄 알았다는 것이었다. 혼란을 틈타, 바울이 돈을 목적으로 거짓말을 퍼뜨리는 사기꾼이라고 포함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바울이 그토록 마음 아파하는 모습은 처음이었다. 바울은 정말 크게 슬퍼했다! 나는 바울보다 더 화가 났다. 바울보다 생명의 위협을 감수하고 가르침에 전념한 사람이 누가 있단 말인가? 아무도 없었다! 눈물이 뺨을 타고 흘러내렸다. “사탄의 역사가 이와 같구나!” 패배감이 덮쳤다. 우리가 했던 모든 일들! 우리가 드렸던 그 모든 기도들! 믿은 자들은 건전한 가르침을 모두 잊고 거짓말에 귀를 기울였단 말인가! “우리는 돌아가서 이 거짓 선생들과 맞서야 합니다. 우리 형제자매들이 그리스도에게 등을 돌리기 전에 말입니다!” 나는 바다에 표류하는 널빤지가 될지 모른다는 기분이 들었다. 바울이 가고자 한다면 나도 갈 생각이었다. 바울이 남고자 한다면 나도 남을 터였다. 어떤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곁을 지키겠다는 마음으로 떠나온 길이었다. 위대한 2인자 시리즈의 <실라> 중에서 진리에 목숨 건 사람만이 진리에 목숨 거는 사람을 낳습니다. 이것이 진리가 뜻하고 바라는 바일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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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숙
2012-04-0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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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라, 완전 읽어 보고 싶군요!! 크아크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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