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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읽은 최고의 책 '조지 맥도널드 선집'저는 출판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본적도 없고 그저 좋은 책을 사면 그만이었는데 홍성사 홈페이지에는 벌써 3번째 글을 쓰네요..그만큼 홍성사에서 출판한 책에 대해 애정을 가졌고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에 읽은 조지맥도널드 선집은 뭐랄까 ' 최고다', '역시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이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감탄에 감탄을 하였습니다. 얼마전 톨스토이의 인생론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그안에 있는 톨스토이의 명언과 과거 수많은 기독교인들의 명언을 모아 놓은 것을 읽었지만 조지 맥도널드만큼 내 가슴을 치는 말을 읽어보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하루에 5장이내로 밖에 읽지를 못했습니다..왜냐하면 그만큼 생각할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읽을 수 없을 정도로 이 책은 한구절한구절이 제 머리를 때리며 생각하게 만드는군요. 작은 책, 그리고 얇은 책이지만 저에게는 어떤 두꺼운 책보다도 소중한 책이 되어버렸습니다. 괜히 c.s.lewis가 자신의 스승이라고 말한 것 같지는 않더군요. 루이스의 광팬이지만 조지 맥도널드는 뭐랄까요 루이스가 예수님의 가르침을 체계적으로 잘 정리하고 분석한 바울이라고 한다면 조지 맥도널드는 사랑의 사도인 요한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분석적이지는 않지만 그가 말하고자 하는 간결하면서도 분명한 말은 그의 희생적이고 사랑이 넘치는 삶과 잘 어울려져 있다고 봅니다. 자식과 부인을 잃은 슬픔에 말문을 닫고 여생을 보냈다는 그의 일생이 얼마나 그들을 사랑했는지를 보여주는 것 같고 그런 그의 가족에 대한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에서 나오고 그는 진정 사랑하며 살았음을 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좋은 책 번역 감사드리고 다음의 '전하지 못한 설교'도 기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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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팀
2012-01-1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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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책을 통해, 특별한 작가를 통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하나의 영을 함께 공명共鳴하는 기쁨이 무엇인지 새삼 일깨워 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조지 맥도널드의 <전하지 않은 설교>를 비롯해 그의 미번역 동화인 <판테스테스>와 <릴리스>도 좋은 모습으로 만나보실 수 있도록,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더욱 애쓰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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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영
2012-01-1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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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쓴 글이 아닌가 이름을 확인했습니다. 저는 루이스를 삼촌으로 모시고 있는데 그렇다면 조영전님과 저는 촌수가 어떻게 되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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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전
2012-01-1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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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팬들이 많으시네요. 언제 한번 모임이라도 하였으면 좋겠네요. 홍성사에서 한번 추진해주셔도 좋을 것 같은데요 ㅎ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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