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진 책방 게시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03-13 (금)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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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모양 58th] <우리들의 시편> 시리즈

[홍모양 58th]  <우리들의 시편> 시리즈

홍모양은 '<홍>성사 책읽기 <모>임 in <양>화진 책방'의 줄임말로 홍성사의 신간을 선물로 받을 수 있는 독서문화장려 프로젝트입니다.

바로 내일 쉰여덟 번째 모임을 갖습니다. 시간 내에 오실 수 있는 분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선택해서 맛보신 도서를 선물로 드려요.

장소 : 홍성사 양화진 책방 (합정동)
시간 : 3월 14일 (토) 오전 11시 ~ 오후 7시



- '홍모양'에 참여하는 방법 -

1. 모임 시간 내에 양화진책방에 찾아와 미션을 수행한다. <이번 미션도 두 가지입니다.>

1) 시편에서 가장 긴 시편과 가장 짧은 시편은?
2) 내가 가장 좋아하는 詩(또는 시편)는 바로 이것!!!  (출석부에 간단한 이유와 함께 기재 / 시편 1편이나 23편 같은 너무 유명한 시편은 사양합니다. ㅎㅎ)

2. 출근 시각을 출석부에 기록하고 선택한 책을 받는다.

3. 30분 이상 책을 읽은 뒤, 본인 SNS(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에 책을 읽은 후기를 작성(100자 이상)한다. (SNS를 하지 않으시면 수기로 작성해주셔도 됩니다.)

4. 책방 직원에게 업무보고(본인의 작업물을 확인시킴)를 하고 출석부에 퇴근 시각을 기록한다.

5. 30분간의 행복한 노동을 잊고 자유롭게 퇴근한다.



- 모임 도서 소개 - 

(이번엔 세 권 중에서 한 권을 선택해야 합니다. ^^)


* 홍성사가 새롭게 시작하는 ‘기독교 시집’ 시리즈

‘시편’은 구약성경 가운데 신약성경에 가장 자주 인용되었으며, 오늘날까지도 성도들에게 특별한 사랑을 받고 있다. 동의보다 동감이 앞서는 피 끓는 고통과 번민의 강을 건너, 하나님 앞에 마땅히 올려야 할 감사와 찬양이 아름답게 울려 퍼지기 때문일 것. <우리들의 시편>은 이 같은 구약의 시편을 모티브 삼아 기획되었다. 과거나 지금이나 삶이 녹록지 않기는 매한가지... 힘겨운 삶은 어느 누구도 비켜 가지 않는다. 그럼에도 사정없이 흔들리는 인생의 갑판 위에 원망과 탄식을 토해 낼지언정, 신앙의 밧줄을 놓지 않고 결국 승리의 깃발을 꽂은 이들이 있다. 그들의 고뇌는 언어의 살갗을 뚫고, 그들의 환호는 페이지 여백에 골짜기를 낸다.

<우리들의 시편>은 아마추어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저자의 날숨 그대로를 담았다. 그 문체는 자기만의 색깔로 강렬하다. 단어 하나, 자간 하나도 묵직하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언어가 진실된 표현을 넘어, 절망에 맞서 마침내 움켜쥔 승리와 희망의 발자취라는 점이다. 불의(不意)의 일로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낸 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는 이, 가난, 오해, 불신, 시기, 무시, 수치가 난무하는 과녁 위를 걷고 있는 이에게 <우리들의 시편>은 실컷 울 수 있는 어깨를 내준다. 가만히 상처를 어루만져 준다. 어느덧 새살을 돋게 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부축해 준다. 칠흑 가운데 밝아오는 빛을 바라보게 한다. <우리들의 시편>은 예측지도, 예감치도 못했던 인생의 구덩이에 빠진 이들에게 우리 삶의 다양한 주제들로 더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

** <우리들의 시편> 시리즈는 계속 출간됩니다.


1.『그를 두고 오는 길』 / 정국인 지음 | 152면 | 10,000원

* "터널은 있어도 동굴은 없다!"

『그를 두고 오는 길』은 남편을 먼저 떠나보내는 아내의 애가(哀歌)다. 한 권의 책으로 엮어지기 전, 과부 된 자의 친구는 글을 접하고서 눈물이 그치지 않는다 했다. “한 사람에게 통하면 열 사람에게 통하는 거고, 열 사람이 공감하면 백 명이 공감할 거야”라며 시집을 염두에 두고 계속 써보라 권했다.
 
아이들 입시도 마치고 삶의 여유를 막 누리려던 참, 갑작스레 남편이 암 판정을 받는다. 아무런 징후도 없이 찾아온 절망스러운 상황 속에서 저자는 슬픔, 두려움, 분노, 허무의 진창에 빠져 허우적거렸다. 누구를 잡고 하소연할 수도, 남편 앞에서 울 수도 없었다. 그저 눈물이 목까지 차오르면 꾹꾹 누르며 종이 위에 신음을 떨어뜨렸다. 


<<추천평>> 

그의 시를 읽는 순간 머리를 건너뛰어 곧바로 가슴에 와 꽂힌다. 내면의 여러 자아를 동시에 보듬어 안아 그들의 외침을 진솔하게 일상의 시어(詩語)로 담아낸다. 그러기에 미처 풀지 못해 보자기에 고이 쌓아놓은 우리의 일상 속 마음의 편린들을 풀어헤치며 ‘그래, 맞아!’라는 공감을 이끌어 낸다. 그의 시는 가족의 소중함과 일상의 행복을 가슴 아리게 전해 준다. 고통과 두려움에 몸서리치는 순간에 침묵으로 내미시는 하나님의 따스한 손길이 느껴진다. 『그를 두고 오는 길』은 고통과 두려움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하나님께서 보내신 위로의 전령이자 따스한 벽난로다. (양혁승 /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2.『내 동생 랑랑』 / 배서우 지음 | 120면 | 9,000원

* “나는 병동의 꺼지지 않는 불꽃!”

『내 동생 랑랑』의 저자는 중학교 3학년 때 아무 까닭 없이 조울병에 걸려 병동 생활을 시작했다. 시달리며 투병하기를 20년, 그는 스스로를 구약에 나오는 욥이라 했다. 잿더미에 앉아 통곡하며 머리를 밀고 옷을 찢고 기왓장으로 몸을 긁으며 한탄하는 ‘극동(極東)의 욥’. 그런 자신을 단 한 번도 밀어내거나 포기하지 않는 동생을 향해 영혼을 빻아 편지에 담았다. 병실 환자의 노트를 본 한 의사는 “‘그 누구도 이해의 불을 놓지는 못했다’라던 기형도 시인의 말을 믿으려 했는데, 타인의 삶을 이해를 넘어 마음으로 공감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고 했다. 


<<추천평>> 

가족에 대한 사랑과 미안함에 사무쳐 늘 편지 끝자락마다 스스로 ‘못난 아빠’라고 칭하던 아빠의 글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끝없는 절망과 외로움 속에서도 사랑과 감사를 잃지 않고 병을 이겨 나간 아빠의 글을 통해, 같은 어려움에 처한 독자분 역시 어두운 터널의 끝을 바라보게 되시리라 믿습니다. 당신을 괴롭게 하는 그 무언가를... 꼭 이겨 내세요. (배하은 / 지은이의 딸)



3.『6월이 지나가고 있다』 / 이동규 지음 | 172면 | 11,000원

* ‘종’의 신분에 매인 성직자의 아픔이 영혼을 맑히는 시가 되다

『6월이 지나가고 있다』는 여러 교회를 옮기며 오랫동안 이민 목회를 한 목사의 독백이다. 겉으로는 웃으면서도 속으로는 꿀떡 꿀떡 삼켜야 하는 설움, 그 누구도 대신 짊어져 줄 수 없는 고독이 시 바닥에 흐른다. 목사이기에 겪을 수밖에 없는 고난, 목사이기에 자진해 겪는 고통이 시 마디마디에 절여져 있다. 스스로를 시인이 아니라 생각하는 후배 목사에게 선배 목사는 시를 계속 쓰고 있는지 이따금 확인하곤 했다. “정제된 언어를 사용하는 그의 기도 자체가 서정시”이기 때문이었다.


<<추천평>>

25년 전, 갓 서른을 넘긴 청년 목회자를 만났습니다. 그의 마음속에는 시가 담겨 있었습니다. 정제된 언어를 사용하는 그의 기도는 서정시였고, 그의 설교는 서사시였습니다. 저는 그에게 시를 쓰라고 권했습니다. 알고 보니 그는 평소에 이따금 시를 썼지만, 자신은 시인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시에는 영혼의 울림이 있었습니다. 그가 뉴질랜드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목회할 때에도, 저는 그에게 시를 쓰고 있는지 몇 번이나 확인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25년 만에 실제로 그의 시집을 대하게 되니,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목사이기에, 겉으로는 웃으면서도 속으로는 눈물짓는 인생의 아픔과 질곡 속에서 갈리고 닦인 그의 꾸밈없는 시들은, 삭막하고 황량한 우리의 심령을 적시고 어루만져 주는 영혼의 시편이 될 것입니다. (이재철 / 100주년기념교회 목사)



발렌타인 데이에도 했었는데, 화이트 데이에도 홍모양을 하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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