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추천도서-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도록지지난달에는 ‘교회 공동체’, 지난달에는 ‘가족’에 대한 책을 추천해 드렸는데, 이달에는 또 다른 핏줄 공동체인 우리나라 ‘대한민국’에 관한 책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지만, 저희 홍성사는 100여 년 전 이 나라에 복음을 전한 선교사들이 묻혀 있는 양화진 옆에 자리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기독교의 발자취와 처음 신앙을 되짚어보는 책들을 내기 위해 힘쓰고 있답니다. 이는 단순히 뿌리를 찾는 일을 넘어, 하나님으로부터 택함 받은 사실, 새로 공급받은 민족 정체성을 확인하고 그의 사랑을 다시 가슴판에 새기며 ‘우리’의 이익을 도모하고자 함입니다. 요즘 그 어느 때보다 나라 안이 소란스러운 것 같습니다. 진보와 보수, 성장과 복지, 비전과 열정, 이념과 실익, 통일과 세계화, 협력과 비판이 서로의 존재를 무시하며 끌어내리기에 바쁩니다. 모두들 ‘국익’을 위한다며 말이지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분열된 현실을 어떻게 바라보고, 무엇을 해야 할까요? 이 책들은 우리의 ‘초심’을 돌아봄으로 ‘단심’을 갖도록 우리를 정련시켜 줄 것입니다. 이 형국을 헤쳐나갈 지혜와 힘을 북돋아줄 것입니다. 6월, 여러분 삶에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가 펼쳐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