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줄긋기
작성자 김기민
작성일 2013-03-11 (월) 08:50
ㆍ조회: 2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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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에 따른 이재철 목사의 메시지 모음
 
신년주일
참된 새해는 달력의 교체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참된 새해는 인간의 인간다움, 원래의 아름다운 인간성을 회복하고 아름다운 인생을 사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사랑의 초대》
 
우리가 주님의 뜻대로 살지 못했음에도 지난 한 해 동안 주님께서 당신의 은혜와 사랑으로 우리의 삶을 채워 주셨다면, 우리가 주님의 증인으로 바르게 살아갈 때 우리의 새해가 어찌 더 향기로워지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요한과 더불어 1》
 
죽지 않고 살아 있는 나무라면, 지난해 맨 윗가지였던 가지는 어느덧 새로 돋아난 가지 아래에서 그 가지를 버텨 주는 밑가지가 되어 있을 것이다.
《참으로 신실하게》

사순절
사순절이란 하나님께서 당신의 독생자를 내어 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그 사랑을 기리는 기간입니다. 당신의 독생자를 십자가의 제물로 삼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께서, 어찌 우리를 위해 우리보다 더 높은 생각과 계획을 갖고 계시지 않겠습니까? 그 하나님을 믿으십시오.
《요한과 더불어 2》
 
사순절 기간 동안, 죽기까지 하나님을 믿으셨던 주님의 신앙, 십자가 위에서 당신을 찢으시기까지 진리와 사랑을 몸소 보이셨던 그 정신을 계승하고 이어받는 자들이 되십시다. 그 정신 속에서 생각하고 분별하며 행동하는 사람들이 되십시다.
《요한과 더불어 5》
 
예루살렘을 향하고 계시는 예수님 앞에서 우리의 모습을 성찰해 보십시다. 비록 내가 원치 않는 것이라 할지라도, 피하고 싶은 것이라 할지라도, 응당 행해야 할 것이기에 주저 없이 행하는 자들이 되십시다. 내가 들어가야 할 예루살렘이기에 미련 없이 들어가십시다.
《요한과 더불어 5》

고난주일
우리의 섬김을 받기 원하신 주님께서는 죄인인 우리를 먼저 섬겨 주셨습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의 죗값을 대신 치르시기 위해 당신의 생명을 십자가에서 버리시기까지 우리를 섬겨 주셨습니다. 이것이 십자가의 참된 의미요, 오늘 우리가 맞이한 고난주일의 진정한 교훈입니다.
《요한과 더불어 2》
 
왜 주님의 손과 발에 못이 박히고, 옆구리가 창에 찔려 피를 쏟으셔야만 했습니까? 결코 영원히 소유할 수 없는, 영원하지 못한 것을 좇고 움켜쥐느라 우리의 사지백체가 지은 죗값을 치러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 우리의 그 모든 죄가 씻어졌음을 정말로 믿으십니까? 그렇다면 그 증거는 무엇으로 드러나야 하겠습니까?
《사도행전 속으로 3》
 
고난 주일을 맞이하여 아직까지 헛것의 허물을 벗지 못하고 있음을, 헛것 속에 헛되이 안주하려는 헛된 어리석음을 회개해야 합니다. 십자가의 의미를 바르게 알고 따르는 사람에게만, 육체가 시체 되는 죽음이란 육체의 허물을 벗고 영원 속으로 그 삶을 확장시키는 지상 최대의 축제요, 의식이 되는 것입니다.
《요한과 더불어 10》

부활절
기독교가 우리의 삶 속에 무한한 역동력을 제공해 주는 이유는 부활이 있기 때문이며, 그 부활은 천국이 있으므로 비로소 보배로운 은혜일 수 있는 것입니다. 천국 없는 부활-그래서 이 세상에서 억만년을 그대로 살아야 한다면 그것이야말로 가장 무서운 형벌이요, 고통일 것입니다.
《아이에게 배우는 아빠》
 
십자가란 피하면 피할수록 무거워지지만, 고난을 두려워 않고 지기만 하면 날로날로 새처럼 가벼워진다. 주님께서 그 십자가를 부활의 영광으로 승화시켜 주시기 때문이다. 고난의 십자가를 거치지 않는 부활의 영광이란 모두 허구일 뿐이다.
《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
 
교회가 부활절을 축제일로 지킨다는 것과, 우리 개개인이 삶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전혀 별개의 일입니다. 우리가 교회에서 아무리 부활절을 그럴듯하게 치른다 해도 우리에게 부활하신 주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이 없거나, 있더라도 우리의 삶이 주님 안에 거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면서도 세상의 보이는 것만 섬기는 우상숭배자가 될 뿐입니다. 
《사도행전 속으로 3》

가정주일
왜 하나님께서 태초에 가정을 세우는 일부터 시작하셨겠습니까? 인간에 관한 한, 인간과 관련된 모든 것이 가정에서부터 시작되고, 가정에 의해 결정되고, 전적으로 가정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1년에 한 번 가정 주일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정의 중요성을 하나님 앞에서 재확인하면서, 우리의 가정을 진리의 토대 위에 더욱 바로 세워 가기 위함입니다.
《사도행전 속으로 2》
 
여러분은 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선물을 자식에게 주는 부모가 되지 않으시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주십시오. 그 위에 하나 더하여, 말씀대로 사는 여러분의 삶을 주십시오. 먼 훗날 여러분의 사랑하는 자녀들은, 여러분이 뿌린 말씀의 열매가 충만한 아름다운 에덴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요한과 더불어 1》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 앞에서 얼마나 부모님을 공경하고 있는지 성찰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이 계명 앞에서 떳떳치 못하다면, 그것은 아직까지도 이 계명이 우리를 창조하신 창조자의 명령임을 깨닫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신 창조주심을 의심 없이 믿는다면, 우리의 믿음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하나님의 이 명령에 대한 순종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요한과 더불어 1》

성령강림주일
주님께서는 영으로, 성령님으로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우리는 2천 년 전 제자들처럼 성령강림을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오순절 이 땅에 강림하신 성령님께서는 이미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우리가 이곳에 있는 것은 우리와 함께하시는 성령님께서 우리를 부르고 인도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 속으로 1》
 
지금 우리 가운데 계신 성령님께서는 내일도, 내년에도, 아니 주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세상 끝 날까지 우리와 함께 계실 것입니다. 따라서 남은 것은 성령님 안에서 우리 자신을 평화의 사람으로 곧추세울 수 있도록 우리 마음을 굳게 지키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속으로 1》
 
성령님의 조명 속에 거하십시다. 성령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우리의 육체를 하나님의 전으로 삼으십시다. 성령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우리의 육체를 주님을 드러내는 도구로, 거울로, 화면으로 삼으십시다. 그리고 주님께서 부르시면 미련 없이 육체를 벗어 던지고 주님의 품에 안기십시다.
《요한과 더불어 1》

종교개혁주일
교회와 신앙의 개혁의 필요성이 제기된 것이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우리의 현실은 여전히 개혁과는 거리가 멉니다.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삶의 개혁은 제도나 조직의 변경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회복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사도행전 속으로 3》
 
개혁은 말씀에 충실할 때 결과로 수반되는 것이다. 만약 개혁 자체를 목적으로 삼으면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비성경적인 방법마저 동원되게 마련이고, 그때의 개혁은 결국 또 다른 개혁의 대상이 되고 만다. 그러나 말씀에 충실하면 결과는 언제나 개혁으로 남는다.
《비전의 사람》
 
참된 개혁이란 미래에 우리를 대신할 사람들, 지금 눈에 보이지 않는 그들을 위한 참된 봉사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그때에만 개혁의 밑바탕이 되는 참다운 자기 희생과 자기 헌신, 그리고 자기 부인이 가능합니다.
《요한과 더불어 7》

감사주일
비록 우리의 무화과나무에 소출이 없다 하더라도,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변함없이 우리의 아버지 되어 주시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으로 하나님께 감사드리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소유보다도 언제나 우리 자신을 원하십니다.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최고, 최대, 최선의 예물은 참된 그리스도인이 된 우리의 삶입니다.
《사도행전 속으로 1》
 
자신이 계획한 열매를 얻기는커녕 도리어 눈물 흘릴 수밖에 없는 고통 속에 처한 분이 있습니까? 주님께 더욱 감사드리십시오.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는 바로 그 상황 속에 진리이신 주님,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당신 자신을 열매로 주시기 위해 좌정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요한과 더불어 2》
 
오늘 대체 무엇을 감사하시겠습니까? 풍성한 추수와 넘치는 소득을 감사하시겠습니까? 아닙니다. 비록 실패와 좌절, 아픔과 고통이 있었을지라도 오리려 그러한 것들을 통해 나의 선구자, 나의 구원자이신 주님을 바라보고 따르게 해 주셨음을 감사드려야 합니다.
《요한과 더불어 3》

대림절
대림절의 의미 속에는 물론 다시 오실 재림의 주님에 대한 기다림도 포함되어 있지만, 그러나 그 참된 의의는 대림절이 이미 오신 주님을 기념하는 절기라는 데에 있습니다. 2천 년 전 이 땅에 임하셨던 주님께서는 오늘 이 시간 당신의 충만하신 자비와 생명으로 우리와 함께하고 계십니다.
《요한과 더불어 2》
 
대체 누구에게 대림절이 진정한 대망의 절기가 되겠습니까? 2천 년 전 주님께서 이 땅에 오셨던 성탄절이 누구에게, 그 어떤 사람의 생일보다 더 가슴 벅찬 날이 되겠습니까? 두말할 것도 없이 자신이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임을 자각한 사람입니다.
《사도행전 속으로 4》
 
대림절을 맞아 모든 자매님들은 꾸밈없는 자신의 모습으로 오직 하나님만 신뢰하는 마리아가 되십시다. 모든 형제님들은 마리아가 성모 마리아일 수 있도록 마리아를 보살펴 주고 지켜 주는 요셉이 되십시다. 그때 우리 삶이 그리스도를 잉태하는 자궁이 될 것이요, 우리는 이 시대를 바로 세우는 지혜로운 그리스도인이 될 것입니다.
《사도행전 속으로 1》

성탄절
여러분은 태어난 이래 성탄절을 몇 번이나 맞았습니까? 성탄절의 의미와 가치는 우리가 맞은 성탄절의 횟수와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우리 마음이 베들레헴의 외양간으로 내려가지 않으면, 인파로 뒤덮인 예루살렘에서 가장 낮은 마음을 지녔던 초대교회 교인들이 모인 자리로 내려가지 않으면, 우리는 두 눈을 멀쩡하게 뜨고도 맹인처럼 사는 것과 아무런 차이가 없습니다.
《사도행전 속으로 1》
 
왜 우리가 주님의 성탄을 기리고 축하합니까?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와 사망에 빠진 우리의 손을 잡아 주시기 위해, 우리의 영혼과 생명을 책임져 주시기 위해 오신 날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무엇으로 어떻게 성탄을 기릴 것인지도 자명해졌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거두어야 할 누군가의 손을 잡아 주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속으로 3》
 
주님의 말씀에 우리의 삶을 의탁하십시다. 주님의 말씀을 우리의 삶으로 잉태하십시다. 주님의 말씀이 우리의 삶으로 ‘incarnation’, 육신을 입게 하십시다. 그때 우리의 매일이 성탄절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잉태한 말씀―바로 그 말씀이 로고스, 예수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 속으로 3》

송년주일
한해의 마지막 주일과 새해의 첫 주일은 인간에 의한 구분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하나님의 크나큰 은총입니다. 한해의 마지막을 맞을 때마다, 우리는 우리 인생의 마지막 날을 생각하면서 그때를 대비하고 준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한과 더불어 4》
 
혼자 모든 것을 소유하려 하기 때문에 우리의 마음은 늘 불편합니다. 벌써 한 해가 끝나갑니다. 이 해가 다 가기 전에 빨리 생각해 보십시오. 마땅히 나누어야 할 사람과 무엇을 아직까지 나누지 못하고 있는지 말입니다. 그래서 편안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십시오.
《아이에게 배우는 아빠》
 
새해는 없습니다. 새해는 외부로부터, 혹은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새해는 매일 새로운 삶을 사는 사람들의 삶 속에 결과적으로 결실되는 열매입니다.
《사도행전 속으로 4》

 
* 이 내용은 이재철 목사의 설교집 <사도행전 속으로 7>의 부속물 내용으로서, 이재철 목사의 저서들에서 모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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