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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문화 속 거짓말 - 동성애와 이성애찰스 콜슨이 예리한 통찰력으로 대중문화 속 거짓말을 찾아서 현대 사회에 고발하는 것은 참으로 귀한 사역이라 공감되는 바가 큽니다. 낙태는 미혼남녀는 물론 보통의 부부도 고민할 위험이 있는 문제라 좀 더 심도있게 다루었으면 낙태 문제로 시험받는 독자들에게 더 좋은 조언이 될 수 있었겠지요. 성에 대한 문제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군요. 기업의 광고 속에 숨겨진 비정상적인 성에 대한 위험한 암시 등 작가의 예리함이 깊이 공감하는 가운데 한가지 용어상의 문제점을 제기하고자 합니다. "동성애"와 "이성애" (또는 homosexuality와 heterosexuality)는 올바른 용어일까요? "성애" (sexuality)가 원래부터 남녀에 대하여 중립적인 개념이라면 동(homo)과 이(hetero)의 구분이 타당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전제는 틀리므로 "이성애"라는 용어는 잘못된 것이며, 이 용어의 사용 취지와 관계없이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동성애"라는 개념을 정당화하는 것이 아닌가 우려됩니다. 억측일지 모르나 그런 관점에서 "이성애"라는 용어는 동성애에 대한 정치적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의도적으로 개발하고 퍼뜨린 것이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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