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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팀
작성일 2013-05-03 (금)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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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 회고록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조선일보 기사
"저는 배운 도둑질이 신문이라, 그냥 이 일을 계속하겠습니다."

1972년, 당시 경향신문 편집국장이던 김경래(金景來·85)씨는 두 번째 청와대에 불려 들어가 박정희 대통령을 독대했다. "나와 일할 생각 없느냐"는 박 대통령의 부름에 "1주일만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한 뒤 다시 불려간 자리였다. 김씨는 "대신 대통령과 나만 통하는 편지 루트를 하나 준다면, 주변에서 정책 제안이나 평가를 모아 보내겠다"고 제안했다. "조선일보 주필을 지낸 홍종인(洪鍾仁·1903~1998) 선배에게 박 대통령 제안을 의논했더니 '너까지 권력을 좇아갈 테냐'며 호통을 치셨어요. 그 말을 듣고 '끝까지 신문을 지켜야겠다'고 마음먹었더랬죠."

박 대통령은 그의 기개를 높이 샀다. 이후 김씨와 1978년 무렵까지 6년여 동안 80여 통의 편지를 주고받았다. 박 대통령의 인간적 면모가 드러나는 사적인 편지들이다.

한국기독교 100주년기념재단 상임이사 김경래씨가 29일 본지에 자신이 보관해온 박정희 대통령의 친필 편지 42통 가운데 일부를 공개했다. 노란색 종이봉투엔 한글 혹은 한자로 쓰인 '박정희(朴正熙)'라는 서명이 뚜렷했다. 편지지는 색이 누렇게 바랬고, 잉크가 휘발돼 글씨 색깔도 푸르게 변했다. 박 대통령은 날짜만 '4월 20일'이라고 적힌 편지에서 선거를 앞둔 시기였던 듯 "민주선거는 진인사대천명이나 국운이 상승일로에 있으니 대승할 것을 확신한다"고 썼다. 날짜를 공개하지 않은 편지에는 "매번 보내주시는 좋은 구상과 각종 자료로 정책 구상에 크게 도움을 받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씨는 29일 박 대통령과 편지를 주고받은 일화를 포함, 언론인으로, 또 한국기독교 100주년 기념사업의 핵심으로 살아온 일생을 돌아보는 회고록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홍성사)를 펴내고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아래 주소를 클릭하면 조선일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5/01/2013050100014.html
 
2013.05.01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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