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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팀
작성일 2013-05-30 (목) 09:56
ㆍ조회: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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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잘못은 용서하지만 진실은 밝혀야"<변양호 신드롬> 조선일보 기사
[변양호씨 검찰과 4년4개월 법정 다툼 다룬 회고록 '변양호 신드롬' 내]
외환은행 헐값 매각 혐의 등 292일 수감 생활… 결국 무죄
 
공직사회에 '변양호 신드롬'(나중에 책임 추궁을 받을까 두려워 정책 결정을 꺼리는 보신주의)을 불러일으킨 변양호 보고펀드 대표(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가 책을 펴냈다. 책 제목도 '변양호 신드롬'이다.

이 책에는 2006년 6월 12일 출근길에 긴급 체포된 때부터 2010년 10월 14일 대법원에서 무죄판결을 받기까지 수사를 맡았던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와의 공방이 자세히 기록돼 있다. 변 대표는 현대차그룹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돼 4년4개월 동안 검찰 수사와 함께 법정 공방을 벌였다.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았지만 2심에서 다시 법정 구속되기도 했다. 도중에 '외환은행 헐값 매각 혐의'가 추가돼 총 142번의 재판을 받았고, 총 292일 동안 수감 생활을 해야 했다.  ...
 
변 대표가 책을 낸다고 하자 주위에선 "엘리트 관료의 인생을 망가뜨린 검찰에 대한 원망과 불합리한 사법 시스템을 비판하는 내용일 것"이란 예상이 많았다. 하지만 그는 "책의 절반은 신앙 간증서"라고 했다. 책 곳곳에 성경 구절이 인용돼 있고, 부제(副題)도 '긴급체포로 만난 하나님'이다.

변 대표는 구치소에 수감된 지 6일째 되는 날 룸메이트가 읽던 '쉬운성경'을 빌려 읽으면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고 썼다. 이후 종교에 귀의하게 된 과정, 자신에게 뇌물을 줬다고 주장했던 모 회계법인 대표와 검찰을 용서하게 된 과정 등을 담담하게 적었다. 그는 "구속 직후에는 회계법인 대표와 검찰에 대해 적개심이 가득 찬 기도를 했다. 시간이 흐르고 그들을 용서하겠다는 기도로 바뀌어갔다"고 썼다. ...

 
아래 주소를 클릭하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5/29/2013052903832.html
 
 2013.05.30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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