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추천도서 - 도전 욕구를 부르는 책

현재 알라딘 서점에서는 '1000페이지 클럽 공개모집!' 이벤트가 진행 중입니다. http://goo.gl/7Pwd1

8월에는 묵직하고 두꺼운 책, 여름 휴가 또는 방학 기간을 이용해 독파할 만한 책들을 소개해야겠다고 맘먹고 있었는데 역시나 사람 마음은 다 비슷한가 봅니다.

 (저 이벤트를 먼저 보고 추천도서 주제를 고른 건 절대 아니라는 사실. 믿어 주세요. ^^)

한번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홍성사에서 제일 두꺼운 책은 무엇일지.  
 
1위는
<2003년도 교회력에 따른 예배와 설교 핸드북>입니다. 752쪽.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재 판매 중지 상태입니다. 
 

*
 
그럼 2위는 무엇일까요?

찰스 콜슨의 <이것이 교회다>입니다.
무려 704쪽.
 
이 책의 추천사는 이렇습니다.

"나는 콜슨의 책을 읽을 때마다 하나님 앞에서 위험을 무릅쓰는 그리스도인이 되겠다고 진지하게 결심하게 된다. 독자여, 조심하라!"
 
*
 
사실 1,000쪽이 넘는 책들도 시중엔 많습니다.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한국영화 1001>은 1,008쪽입니다.
궁리에서 나온 <세계만물그림사전>은 1,096쪽,
자음과모음에서 낸 <세계 철학사>는 1,208쪽,
보리출판사에서 낸 <보리 국어 사전>은 무려 1,497쪽입니다.
 
아직 홍성사에서 1,000쪽이 넘는 책을 낸 적은 없지만(편집자가 알기로는 그렇습니다)
올 여름에 두꺼운 책들과 함께 진한 감동을 맛보시라고
500쪽이 넘는 책들을 모아서 소개합니다. 
 

*
 
640쪽짜리 <진노의 잔-소설 본회퍼>, 614쪽짜리 <소설 마르틴 루터>
576쪽짜리 <장기려, 그 사람>은 진한 감동과 함께 영적 거인들의 삶에 자신을 비춰보게 만듭니다.
 

*
 
544쪽짜리 <이재철 목사의 청년서신>은 <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와 <참으로 신실하게>를 고급스럽게 묶은 양장본입니다.
 

*
 
536쪽짜리 <대천덕 절기 설교>는 교회의 절기를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전하는 귀한 책입니다.
 

*
 
루이스의 전기 결정판이라 할 <루이스와 잭>(512쪽) 역시 시간 날 때 욕심내 볼 책이지요.
 

*
 
브루더호프 공동체를 세운 아놀드 부자의 일대기를 소설처럼 기록한 <꿈꾸는 인생>은 448쪽에 불과하지만(?) 이 세상에 길들여진 자아를 부정하고 하나님의 새 세상을 만드는 놀라운 이야기입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구약의 민주주의 풍경 - 고대 이스라엘 의회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