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신실하게, 회복의 신앙을 읽고 1

안녕하세요 이재철 목사님?

저는 스위스 바젤에 30여년 어릴적부터 거주하는 한인입니다.

목사님 덕분에 저희는 정말 좋은 책을 읽고 있읍니다. 요번 한 달정도 사이에 목사님께서 쓰신 책들을 대부분 (20권) 주문하여 읽고 있읍니다. 읽는 가운데 많은 공감과 감동을 받고 있읍니다. 어렸을 때 이해하지 못하고 들었던 성경 이야기들이 그렇게 쉽게 이해가 되며 마음에 와 닿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목사님께서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3년 사역하시는 동안 스위스를 보시고 느끼시고 직간접으로 경험하시며 체험하셨읍니다. 책속에서 가끔 제네바를 중심으로 한 스위스에 대한 사건들이 등장합니다.  목사님께서 글을 쓰실 때 문맥상 내용상 소재상 이해를 돕기 위해 말을 고르신다고 믿습니다. 저 역시 그와 같은 방식을 취해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저의 의도를 전달합니다.  허나 어느 부분은 집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위에서 언급된 바 스위스는 목사님 글 속에서 여러번 등장을 합니다. 거의 서양이라는 대명사같이 쓰여진 것 같읍니다. 허나 스위스는 유럽이 아닙니다. 유럽안에서도 특수 지역으로 간주되고 있읍니다. 그리고 제네바는 스위스라는 나라에 들어있지만 목사님께서도 아시듯 각 칸톤들같이 자치행정을 하고 있으며 국제도시로서 특별한 곳이기도 합니다. 국제도시라는 뜻은 다른 칸톤과 달리 특수한 요소를 지녔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와같은 뒷배경을 염두하며 목사님의 글을 읽는다면 문제가 그다지 크지 않으나 누가 이러한 구체적 상세한 정보를 지니고 읽을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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