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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방집 예배당을 작업하며....디자이너가 그림 그이상을 넘어 텍스트를 쓸려고 하니...에구....^^ 편집부 식구들의 날카로운 시선(교열, 교정에 대한...)을 두려워하며...에잇. 모르겠다ㅎㅎ 약방집 예배당... 큰 A4지 묶음의 검토용 원고를 받아 출퇴근길 지하철안에서 읽었다. 읽으면서 점점 그 내용으로 빠져들어갔고, 그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또 읽고... 당장에 작업을 해야할 것이 <약방집 예배당>이 아니고 스케줄상 다른 책을 잡아야 하는데...라는 생각이 있었지만 자꾸 자꾸 손이 약방집을 짚게 되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기에 읽는 맛이 있었다. 자, 이제...이미지를 잡아야 하는데^^; 이야기의 주된 장소가 약방이였고, 그 분위기를 내고 싶었다. 15cm*21.5cm의 크기에 무얼 어떻게 넣어야 하는지 고민에 또 고민. 휴~ 한국교회 처음...그 시기와 비슷한 상황을 상상하며. 제목을 붓으로 써보았다.. 서예시간도 아닌데..왠..?!?!? 쓰고 버린 분량만도 우앙~ ... 책을 만듦에 있어 종이 선택도 중요하기에 여러 종이를 살펴보았다. 이번 약방집에서 사용한 표지 종이는 처음 사용한 종이이다. 인쇄가 잘 먹었고, 두께가 조금 얇은 감이 있었지만, 약방집의 느낌을 잘 살려주는 것 같아서 선택을 하였다. 코팅처리가 안되어서 파손도가 컸음에도...불구하고. 표지 종이가 코팅이 안되어서 마음에 안든 분들도 계실것이고, 표지두께가 얇다고 하실 분들도 계실거란 생각에 왜 그렇게 작업이 되었는지 변명(?)아닌 변명...을 하였다. 아무쪼록 이 책이 가능한한 파손도 덜 되었음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길 소망한다.(강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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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맘
2007-03-3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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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너무 멋지다. 표지 너무 맘에 들어요. 고마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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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경
2007-03-3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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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약방집 예배당 표지의 붓글씨가 너무 좋아요(제 이름 석자도 한번 써 주실라우..ㅎㅎ) 암튼 이 글 읽고 나니, 책이 더 읽고 싶어요. 이번 주말에 완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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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2007-03-3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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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사 미술부는 홍성사의 자랑이에요.. 그리고 곳간원리 방금 다 읽었는데 표지도, 내지도 맘에 쏙 들고 책도 좋아요.. 호박이 넝쿨째 들어온것 같다고 해야하나.. 하여간 올해 서주임님 손에 잡히는 책은 반짝 반짝 빛나게 될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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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2007-04-05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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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홍성사 미술부에 취직해서 서재은 주임님처럼 디자이너로 활약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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