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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총이 가족 이야기_"나는 아버지입니다"은총이에게 돈보다 사람을, 따듯한 세상을 남겨 주고 싶다는 박지훈 저자의 메시지를 독자 여러분께 전합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덧. 은총 아빠가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일명 '세바시'에서 강연을 하셨답니다. 현장 분위기가 감동으로 후끈후끈했다는 전언입니다. 보다 생생한 메시지가 전해졌을 강연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헉헉, 숨이 턱까지 차오릅니다. 온 몸이 망치로 맞은 듯 아파옵니다. 너무나 힘이 듭니다. 그런데 멈출 수가 없습니다. 아니, 멈춰서는 안 됩니다. 꼴등으로 들어가도 상관없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할 것입니다. 저는 은총이 아빠입니다. 11살짜리 우리 아들 은총이는 6가지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습니다. 많이 아팠더랬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태어난 지 100일 된 은총이를 보고 6개월 밖에 못 살 거라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붉은 점으로 뒤덮인 아들 얼굴을 보고 수군거렸습니다. 괴로웠습니다. 그렇지만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우리 아들을 위해, 이 땅의 수많은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마라톤대회와 수영과 사이클, 마라톤을 연속해서 하는 철인3종경기. 운동 한 번 제대로 안 하고 살던 제가 우리 아들 은총이와 함께 달립니다. <아름다운동행> 기사 더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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