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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주님의 사람 표지 인쇄 성분이..===================================== ■ [홍성사] Re..주님의 사람 표지 인쇄 성분이.. (2016-12-30 15:00) 안녕하세요. 김재민. 먼저 정말 죄송합니다. 또한, 해당 도서의 현상을 세세하게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표지 위 후가공한(먹박) 부분이 날개가 접히면서 터지는 현상(흔한 현상은 아님)으로 사진처럼 반짝이는 성분이 묻어날 수 있습니다.(코팅액 먹필름 성분 등등) 보통 접혀서 걸쳐지는 부분(책등 또는 날개)에 에폭시 혹은 UV 후가공을 하면 터지는 현상이 종종 일어납니다. 때문에 접히는 부분에 걸쳐지는 에폭시 혹은 UV 후가공은 잘 하지 않습니다. 주님의 사람은 표지에 먹박을 했습니다. 먹박 작업은 접히는 선에 걸쳐있다 하더라도 터지는 현상이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오늘 양화진 책방에 보유중인 같은 책(약 100여권)들을 살펴보니 사진처럼 날개 접히는 부분이 터지거나, 손으로 문질러서 묻어나는 책은 없었습니다. 김재민 님 께서 구입하신 책은 날개 오시선을 넣는 과정에서 과도하게 눌려졌거나, 시험 작업후 걸려졌어야 할 인쇄물이 제본소로 넘어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구입하신 책을 보내주시면 바로 교환해드리겠습니다.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마지막으로, 홍성사 책의 제작 과정에 사용되는 모든 성분은 인체에 무해 (성분검사 확인증 보유)함을 알려드립니다. 홍성사 제작 담당 임승철
===================================== ■ [김재민] 주님의 사람 표지 인쇄 성분이.. (2016-12-28 20:30) 누워서 주님의 사람 읽다보니 눈에 뭐가 들어간 것 같았어요. 그래서 눈을 비비다보니 손에도 반짝반짝 거리는 것이 묻어있고 눈도 벌겋게 충혈이 되었네요. 표지의 동그란 부분이 유광인데 접히는 부분의 인쇄 성분?이 떨어져나와 손에도 묻고 누워서 보다보니 눈에도 들어가고 했나봅니다. 디자인은 이쁜데 꼭 유광이 아니어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몇번 읽다보면 다 떨어져나가고 괜찮아지겠지만 눈에 들어가도 괜찮은 성분인지는 모르겠어요. 앉아서 읽으시는 분이라도 손에 묻어 눈을 비빌 수도 있고.. 한권 더 사서 친구에게 주려고했는데 친구 눈이 아플 수도 있었다는 생각을 하니 소름이 돋네요. 홍성사에서 꼭 알고 있어야 될 것 같아 글을 남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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