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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가 납득할 수 있는 책값오늘 제가 거래하는 기독교서점에 책을 주문해서 귀사에서 발행한 책을 받아보고 놀라움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주문할 때 인터넷에서 책 페이지 수와 가격은 모르고 책의 내용만 보고 주문했습니다. (혹시나 저자에게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 같아 책 제목은 생략하겠습니다.) 놀라운 것은 책의 분량이 총 131페이지, 책값은 10,000원 그리고 글자크기는 보통 책의 두배라는 것입니다. 책의 표지나 재질이 아주 좋은 고급은 결코 아닌데, 그리고 그 책값의 일부를 어떤 특별한 곳에 사용하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높게 책정되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책값을 누가, 어떻게 책정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책값은 그 책을 사는 사람이 납득할 수 있는 범위에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책의 내용을 읽지 않은 상태에서 귀 출판사에 회원으로 가입해서 첫번째로 쓰는 글이 이런 글이 되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부디 홍성사가 좋은 책을 만들어 많은 분들이 읽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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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팀
2015-09-0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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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독자님. 올려주실 글 잘 읽었습니다. 홍성사 도서를 아끼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책값이 분량에 비해, 종이질에 비해 높게 책정된 것 같다는 말씀 겸허히 듣겠습니다. 131쪽, 10,000원은 충분히 비싸 보일 수 있겠다 동감이 갑니다. 책값 결정에는 여러 요소가 고려되고 책마다 편차가 생길 수 있지만 독자의 입장을 배려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책값만큼, 그 이상의 가치를 모든 책마다 드릴 수 있도록 정성껏 만들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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