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세 번째 벼룩시장

벌써 열세 번째입니다.

그래도 아직도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홍성사 양화진책방 옆에서 진행되는 벼룩시장은 매달 두번 째 목요일

(일정 변경시 공지드려요. 그리고 너~무 추운 겨울은 잠시 쉬는 걸로)에 열린답니다.

그래서 이번 주 목요일 한글날 쉬고 그 다음 날 책방 옆에서 열려요.

출판사에서 벼룩시장을?

단순히 책으로만 우리의 생각을 나누는 것과 함께 이런 작은 움직임으로 세상에 조금이라도 선한 것들이 무엇인지 말하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한 것입니다.

아직 수명이 다하지 않은 물건들이 너무 많이 버려지는 것을 막고 싶었습니다.

동네 사람들이 그런 자리를 통해 서로 연결되고 그 뜻들이 흘러가기를 바랐습니다.

재미있고, 신나는 장터였으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이런 자리에 오셔서 함께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라구요? 10월 10일 목요일 오전 11시~5시 (물건 빠지는 것 봐서 일찍 접을 수도 있어요.)

어디에서 한다구요? 합정동 양화진 책방 옆 주차 공간

그때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