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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일생' 중 수정해야 할 곳홍성사에서 발간한 책을 보고 많은 감동과 은혜를 받고 있는 독자입니다. 책을 보던 중 수정해야 할 곳을 보고 말씀드립니다. 제가 가진 책은 '인간의 일생' 2007년 3.14 13쇄 발행판입니다. 36 쪽 첫째, 둘째 줄에 걸쳐 이런 문장이 있습니다. "마치 에스골 골짜기의 해골들이 일어섰던 것처럼 말이다" 이재철 목사님께서 이 말을 직접 하셨는지, 아니면 편집자가 임의로 무의식 중에 넣었는지에 대해서는 따지고 싶지도, 알고 싶지도 않습니다. 왜냐하면 평소에 많은 목사님들께서 에스겔 37장을 본문으로 설교하실 때 무의식 중에 에스겔이 환상중에 본 그 골짜기를 에스골 골짜기라고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에스골 골짜기는 원래 민수기 13장에서 가나안 땅을 정탐한 열 두명의 정탐꾼들이 포도송이를 딴 그곳을 일컬어 에스골 골짜기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나 에스겔 37장 본문에서도, 기독교 대백과사전에도, 유명한 주석을 찾아봐도, 인터넷을 찾아봐도 에스겔이 환상을 본 마른 뼈들이 가득한 골짜기를 왜 에스골 골짜기라고 부르는지 그 이유를 설명한 곳은 한군데도 없습니다. 혹시나 에스겔을 에스골로 발음상 비슷하여 그렇게 부르는 건 아닌가 생각되어 영어철자를 비교해 보니 에스겔의 영어철자는 EZEKIEL 이고 에스골은 ESCHCOL로 전혀 다릅니다. 즉, 두 사건은 전혀 관계가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36쪽에 있는 그 표현에서는 에스골 이란 지명을 빼는 것이 옳지 않을까요? 제 글을 읽고 과연 이런 소리도 귀담아 주실런지요... 홍성사에서 나온 책을 즐겨읽는 저로써는 이런 실수도 제대로 잡아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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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효숙
2009-09-1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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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편집자에게 전달하고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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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형
2009-09-1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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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집자께서 이 의견에 대해 어떻게 말씀하셨는지도 답변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알지 못하는 뭔가 있을수도 있다는 생각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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